[KNS뉴스통신=김선영 기자] #.프로그램 개발자인 S씨(39세.남)은 직장인대출(Work credit)을 받기 위해 시중 은행을 방문했으나 조건이 맞지 않아 거절당한 후 별도의 경로를 통해 고금리대출(High-interest loan)을 받게 됐다. 간신히 대출은 승인됐지만 고액의 이자를 갚는 것이 어려워져 또다른 추가 대출로써 반환하며 개인 금융상황은 더욱 어려워졌다.
최근 한국은행이 밝힌 2017년 3분기 기준 가계부채가 1419조원이 넘어가면서 다양한 정부정책과 규제 속에서도 부채 총액의 규모가 쉽게 줄어들지 않고 있는 추세다. 물가상승 및 경제 불황으로 가계 부채가 증가하는 가운데 개인 부채를 대환해주는 방법으로 채무통합의 중요성이 나날이 부각되고 있다.
시중 은행의 대출 문턱이 다소 낮춰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직장인신용대출을 받는 것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캐피탈, 저축은행, 대부업 등 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금융사들의 금리는 대부분 20% 이상이다.
이런 가계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받았던 고금리 신용 대출을 검토하여 금리를 낮추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정책 서민대출인 햇살론의 경우 연7~9%대의 저금리로 최대 3,000만원에 최장 60개월까지 분할상환이 가능하며 서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출자격 조건이 완화되어 있다.
또한 다중 채무 고금리의 채무를 갖고 있는 경우 채무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부채통합상품이 적합하다. 부채통합 상품 사용시 고금리의 채무를 보다 저렴한 금리로 바꿀 수 있는 점과 신용 등급을 상승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금융컨설팅 더뱅크타임즈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고금리(High-interest)의 다중채무(Heavy debts)로 고통받는 취약차주들은 가장 먼저 부채통합(Debt consolidation)을 통한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적금, 예금, 렌탈, 리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금융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막중한 채무의 무게에서 신속하게 탈출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전했다.
김선영 기자 mrsdo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