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 서미영 기자] '태권도 맘충'이 온라인을 뜨겁게 만들었다.
6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태권도 맘충'이 올랐다. '태권도 맘충'은 자녀가 다니는 태권도장에 항의를 한 엄마의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면서 핫이슈로 떠올랐다.
이 게시물을 올린 엄마는 태권도장에서 운영하는 차량에 항의하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고, 해당 태권도장이 반박을 했다. 태권도장에서 제시한 블랙박스 영상 증거 자료가 공개되자 결국 아이의 엄마는 사과했다.
하지만 이 여성의 신상이 공개되고, 온라인에서는 이 여성에 대해 '태권도 맘충'이라 부르며 인신공격성 움직임이 일어났다.
누리꾼들은 문제의 시작을 만든 여성의 경솔한 행동을 지적하면서도 신상 공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자녀를 가진 엄마로서 아이 때문에 냉철하게 판단하지 못한 실수가 있으나 이를 인신 공격의 사유로 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평했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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