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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허필홍 홍천군수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홍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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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허필홍 홍천군수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홍천으로"
  • 오주원 기자
  • 승인 2018.07.06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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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 홍천’비전 제시
‘풍요로운 행복창조도시 홍천’ 선언

[KNS뉴스통신=오주원 기자] 민선7기 취임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비전으로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 홍천’과 구호는 ‘풍요로운 행복창조도시 홍천’을 그리고 군정목표로▲홍천강시대▲골고루시대 ▲다함께복지 ▲신바람군민 ▲탈바꿈행정을 선언한 허필홍 홍천군수, 4년 만에 홍천군청에 재입성한 허필홍 군수의 목표는 뚜렷하다. 홍천을 건강놀이터로 만들어 외지인들이 홍천을 찾아 건강하게 놀게 하겠다는 의지와 홍천을 풍요롭게 만들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KNS뉴스통신 강원도 본부는 허필홍 군수의 철학과 향후 4년간의 홍천군 발전 방향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집무를 하고있는 허필홍 군수

심기일전해 4년 만에 다시 홍천군에 입성한 소감은.

먼저 앞으로 4년간 홍천군정을 이끌어갈 군수로 선택해주신 군민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군민들의 성원은 그간 군정에 대한 실망과 좌절 속에서 새로운 미래를 바라는 군민들의 뜨거운 열망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보내주신 무한의 신뢰와 질책 그리고 소중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군민들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4년간 무슨 마음으로 견디며 지내 오셨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지난 4년 동안 반성과 함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지방자치가 비교적 잘 정착된 지역의 사례를 연구하고 직접 찾아가 보면서 어떻게 해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가 고민하면서 보냈습니다.

공약 중 우선 시행해야 하는 현안사업과 중요한 사업은 무엇입니까?

용문~홍천과 철원~홍천~원주간 철도망은 홍천의 미래가 달려 있는 가장 핵심적인 인프라입니다. 수도권 2천만이 쉽게 홍천을 찾아오고 수도권 배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철도망 구축사업은 최문순 도지사님도 함께 공약을 해 주셨습니다. 강원도와 함께 중앙 정부를 설득하여 우선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정계획에 포함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홍천에 가장 큰 자원은 청정자연자원과 홍천강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천강을 오염되지 않게 관리하면서 홍천강 주변을 관광, 휴양, 힐링 공간으로 잘 가꾸면 정주인구가 늘고 유동인구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홍천 상권이 활성화되고 일자리도 늘어날 것입니다. 홍천강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찾는 목표를 갖고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자회견장에서 환담을 나누는 허필홍 군수

전임 집행부가 시행한 사업 중 중단할 것과 지속할 것은 무엇입니까?

노승락 전 군수님께서 4년간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 오셨습니다. 기초 행정은 군민들의 모든 일상에 깊이 관여돼 있습니다. 기본적인 행정은 보다 더 발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분야별 군정 추진방향이나 사업들은 장래적으로 군정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 검토해 바람직한 사업들은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4년간 홍천군과 군민을 위해 어떤 마음과 각오로 임할 것인지 밝혀주십시오.

인근에 위치해 있는 양평군이 10여 년 전 우리와 같은 7만 인구를 갖고 있었는데 지금은 10만을 넘어섰습니다. 용문~홍천 철도가 건설되고 수도권 배후 힐링도시로 가꾸어 홍천이 인구 10만의 홍천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가 소망하는 홍천의 미래 모습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홍천군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

앞으로 저는 통합의 군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저를 지지하는 분들은 물론 반대하는 분들과도 당연히 함께 할 것입니다. 군민 모두의 군수로서 모든 군민의 손을 잡고 함께 가겠습니다. 선거과정에서 서로의 입장에 따라 여러 가지 의견이 대립되고 일부에서는 군민 단합을 저해하는 편 가르기 현상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상충된 이견들은 서로가 한 발 씩 양보해 하루빨리 단합된 모습을 보여 주시기 바라며, 저도 이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홍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한마음으로 군민이 원하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군민행복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오주원 기자 juwon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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