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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받던 청년 프랑스 경찰 총 맞아 사망…폭력시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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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받던 청년 프랑스 경찰 총 맞아 사망…폭력시위 발생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7.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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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가 청년단체와 경찰이 충돌한 다음 날 낭트의 브레일 인근에서 불에 탄 병원을 지나고 있다.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낭트=AFP) 프랑스 서부 낭트에서 22세 청년이 경찰 조사 도중에 경찰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이 일어나자 일부 청년들이 3일(현지시간) 경찰과 대치하며 폭력 시위를 벌였다. 

화염병으로 무장한 청년들과 경찰이 대치하면서 낭트 브레일(Breil) 지역에서 차량이 전소되고 쇼핑센터 일부가 불에 탔다.

장 크리스토프 베르트랑(Jean-Christophe Bertrand) 현지 경찰서장은 경찰이 교통 위반한 차량을 세운 저녁 8시 30분((18:30 GMT) 쯤 사건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운전자 신분이 “분명치 않아 경찰서로 운전자를 데려오라는 명령을 받았는데 그때 운전자가 경찰을 쳐서 약간의 상처를 입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자, 동료 경찰이 총을 쏴서 불행하게도 젊은 남자가 죽었다”라고 말했다.

경찰 소식통은 청년이 경찰 요청에 불응한 후 차량에서 조사를 받는 동안 다쳤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그가 경동맥을 다쳐서 병원에 도착했을 때 사망했다고 말했다.

낭트 지역 검사는 경찰청이 “경찰이 무기를 사용한 상황을 확인하고 사실을 분명하게 밝히기 위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4세의 한 지역 주민은 “폭발 소리를 듣고 현장에 가봤더니 모든 것이 불에 타는 모습을 보았다”고 AFP 기자에게 전했다.

폭력사태는 다른 두 곳의 민감한 지역에서도 일어나면서 차량이 불에 탔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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