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애린 기자] 남포동은 부산을 대표하는 번화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부산타워, 영도대교, 자갈치시장 등 부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의 집결지로 구도심 번화가다. 서면과 함께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 중 하나로 남포동맛집, 남포동가족모임, 쇼핑몰, 멀티플렉스 극장 등이 다양하게 자리하고 있다.
남포동은 구시가지 모습이 잘 보존돼 있고 바다와도 인접해 있어 부산의 관광 요소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덕분에 부산 관광객들에게 있어 반드시 들러야 할 지역으로 꼽힌다.
남포동 관광 차 방문했다면 빼놓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경양식 별미다. 부산 중구 신창동1가에 자리한 남포동양식 맛집 '광복경양식'은 옛 경양식 추억을 되새기고 싶은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명소로 통한다.
광복경양식은 부산 지하철 1호선 중앙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무엇보다도 20년 경력을 지닌 호텔 쉐프의 정성스러운 손맛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력 메뉴인 수제 돈까스를 필두로 엄선된 재료만을 취급하여 특별한 별미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다.
광복경양식 수제 돈까스는 두툼한 국내산 돼지고기의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달콤한 특제 소스가 어우러져 식욕을 돋군다. 오랜 기간 냉장 보관한 식재료가 아닌 당일 공수한 돼지고기만을 취급하는 만큼 차별화된 퀄리티를 자랑한다.
업체 수제 돈까스의 또 다른 매력은 소스다. 소스의 경우 돈사골, 스지, 과일, 야채 등을 넣고 수 차례 끓인 스톡에 브라운 루를 섞어 만드는 것이 포인트다.
업체가 단순히 수제 돈까스로 남포동맛집 타이틀을 획득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 돈까스 외에 함박 스테이크, 비후까스, 오무라이스, 안심 찹스테이크, 안심 스테이크 등의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메뉴 주문 시 구운 감자 가나시, 사우전아일랜드 드레싱을 곁들인 복고풍 샐러드를 함께 제공하는 것도 돋보인다.
업체 관계자는 "맛있는 추억의 경양식 별미를 제공하는 것도 포인트지만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매장 내부 인테리어 역시 방문객들을 즐겁게 하는 요소"라며 "덕분에 남포동 커플 데이트코스로 최근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전했다.
김애린 기자 kns72@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