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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협치적 민관협력 매우 중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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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협치적 민관협력 매우 중요” 강조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8.07.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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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포용도시 성동 ‘협치 공감 원탁토론회’ 개최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민관이 협력하는 협치사업에 대해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협치 공감 원탁토론회’를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도시 성동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13개 협치 사업 의제를 주제로 협치에 관심 있는 일반 주민들과 민간 전문가, 공무원 등 200여명이 함께 모여 내년도 지역사회혁신계획(시민참여예산 구단위계획형) 사업 의제를 공유하고 세부 추진 방향과 참여 주체별 역할 분담 등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은 박종규 수평적 소통연구소장의 진행 하에 원탁 토의방식으로 16개의 테이블에서 다양한 분야의 협치 주체들과 주민들이 올해 성동구 협치 인식 현황 분석과 향후 협치 사업 실행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부대행사로 2019년 협의 사업에 대한 주민 공감 투표도 함께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2019년 성동구 지역사회혁신계획(시민참여예산 구단위계획형)에 반영하게 되며, 성동구 협치회의에서 협의 결정 후 시에 제출 및 최종 승인을 받아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2019년 민관이 함께 협치사업을 실행하게 된다.

지역사회혁신계획은 지역에서 민관 협치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민관이 함께 해결해가는 사업으로 기존의 주민 의견수렴과 경청이라는 단편적 협치의 수준에서 벗어나 민간과 행정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우선적으로 해결할 과제를 선정하여 실행과 평가까지 함께 수행하는 사업이다.

성동구는 2019년 지역사회혁신계획(시민참여예산 구단위계획형) 수립을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54차례의 소규모 공론장을 운영해 협치의제 사업을 발굴하고 협치제도기반 조성과 역량강화, 공동체 관계증진, 공동체 지속가능성, 공동체 활성화 지원, 협치형 참여예산 5개 부문으로 사업을 구성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약자와 소외계층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스마트 포용도시 성동구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힘을 모으는 협치적 민관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치공감 토론회를 통해 지역협치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가 높아지고, 지속가능한 민관 협력을 위한 협치 기반 정착의 토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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