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4:25 (목)
미국 특사 폼페이오, 이번 주 방북 예정
상태바
미국 특사 폼페이오, 이번 주 방북 예정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7.03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 국무부 장관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워싱턴=AFP)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국 국무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뼈대만 합의한 핵 합의를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주 북한을 방문한다.

폼페이오 장관은 5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출발해 평양으로 향한다. 이후 전 세계를 순방하면서 NATO 정상회담에 참석차 브뤼셀에 들를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지난달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싱가포르에서 서명한 성명이 오랜 앙숙의 핵무기를 둘러싼 입장 차이를 해소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폼페이오 장관은 세세한 내용을 조율할 임무를 지고 있다.

사라 샌더스(Sarah Sanders)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김정은 국방위원장 체제가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기는커녕 오히려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보도를 시인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았다.

샌더스 대변인은 "한반도의 현재 진행형인 중요한 비핵화 과정을 이어나가기 위하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7월 5일에 북한으로 떠나 김정은 국방위원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며 "여러 가지 일이 벌어졌다고 본다. 첫째로, 지난 8개월 동안 미사일 발사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핵폭발도 보지 못했다. 또한 이러한 대화가 계속해 발전하고 있다. 자세히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계속해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7일 북한에서 출발해 도쿄에 도착하며 8일에는 일본과 한국 관계자들과 함께 위기와 역내 문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일 폼페이오 장관은 하노이로 이동해 베트남 정부와 논의를 한 뒤, 아랍에미리트의 수도인 아부다비로 향한다. 이후 7월 10일 브뤼셀에 도착할 예정이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