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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유명 강도 '헬리콥터'로 탈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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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유명 강도 '헬리콥터'로 탈옥해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7.0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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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도안 페이드가 탈옥 때 타고갔던 헬리콥터가 버려진 채 발견된 모습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파리=AFP)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한 죄수가 헬리콥터를 타며 탈옥에 성공했다.

르도안 페이드(Redoine Faid, 46세)라는 해당 남성은 파리에서 남동쪽 외곽에 위치한 로(Reau) 지역 내 교도소에서 단 몇 분 만에 탈옥에 성공했다. 탈옥 당시 무장괴한 여러 명이 페이드를 도운 것으로 파악됐다.

페이드는 지난 2010년 은행에서 강도짓을 저질렀으며 당시 경찰 한 명이 숨지는 사건으로 25년형을 받고 복역 중인 상태였다.

확인된 바에 따르면 탈옥 당시 도움을 준 남성은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헬리콥터는 이후 파리 북동부 외곽에서 발견됐으며 이에 따라 파리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경찰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페이드가 탈옥에 성공한 것은 지난 2013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첫 번째 시도 때는 다이너마이트로 탈옥을 감행했다.

파리 외곽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페이드는 여러 차례 TV에도 출연했으며 자신의 비행소년 시절과 범죄를 저지를 이야기들을 담은 책도 두 권 집필했다.

그는 자신이 범죄를 저지르게 된 계기가 미국 영화 '스카페이스(Scarface)'와 '히트(Heat)'의 영향을 받아서라고 밝힌 바 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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