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문화 콘텐츠 향유
[KNS뉴스통신=홍돈기 기자] 동해시는 지난 28일 동해시립발한도서관에서 책을 통해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2018년 ‘책 읽어 주는 문화봉사단’를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동해시가 강원도의 대표 지역 주관처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 한국출판문화 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사업이다.
50세 이상으로 구성된 문화봉사 활동가가 지역 내 문화소외계층 기관을 방문하여 책 읽어주기 독서 봉사 활동을 펼친다.
이번 발대식에 참여한 봉사단 20명은 기본교육 수료 후 2인 1조가 되어 동해시 관내 초등학교 5곳, 지역 아동센터 7곳, 노인 복지시설 6곳, 장애인 복지시설 2곳를 7월 부터 10월 까지 1인당 12회씩 방문해 책 읽어주기와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을 계기로 실버 세대는 전문적인 책읽기 과정을 배우고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을, 소외 계층은 책을 매개로 한 문화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봉사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봉사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돈기 기자 hdg0124@kn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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