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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폭스콘 공장 준공식 참석해 '아메리카 퍼스트'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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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폭스콘 공장 준공식 참석해 '아메리카 퍼스트' 외쳐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6.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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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Donal Trump) 미국 대통령이 100억 달러가 투자된 폭스콘(Foxconn) 공장 단지 착공식에 참석하여 연설하고 있다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마운트플레전트=AFP) 도널드 트럼프(Donal Trump)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를 부르짖으며, 외국 자본으로 위스콘신에 대형 공장이 들어서는 것을 자신의 공으로 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 거대 전기업체인 폭스콘(Foxconn)의 새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방금 공장 건설의 첫 삽을 떴다. 위스콘신에 1만 3,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며,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공장 중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금을 낮추고 규제를 완화하는 자신의 정책으로 인해, 외국 자본들이 미국을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여기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십억 달러의 폭스콘 투자를 언급하며, "오늘날 우리는 미국 우선주의, 즉 아메리카 퍼스트의 결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위스콘신 마운트플레전트(Mount Pleasant)에 세워질 공장에서는 대형 텔레비전 디스플레이를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11월 대선 당시 위스콘신에서 승리했다.

이 프로젝트는 막대한 세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프로젝트를 미국 산업 개혁의 상징으로 여긴다.

그러나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시도도 최근 할리데이비슨(Harley-Davidson)이 일부 생산 시설을 해외로 이전한다는 발표가 나오며 타격을 받았다.

할리데이비슨은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유럽의 보복 관세 적용을 피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트위터를 통해 "할리 데이비슨은 100% 미국에서 생산돼야만 한다. 미국 사람들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다. 우리는 잊지 않을 것이다. 고객도, 지금 매우 기뻐할 경쟁 업체도 이것을 

잊지 않을 것이다"고 할리 데이비슨의 이전 결정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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