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상하이=AFP)중국 상하이의 한 초등학교에서 27일(현지시간)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아동 두 명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 성인 남성이 3명의 아이와 보호자 1명을 식칼로 공격했으며 이를 시민들이 제압해 현장에서 붙잡히고 구금된 것으로 전해진다.
국영 방송 CCTV는 상하이 국제 외국어 초등학교 인근에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하며 세 번째로 공격을 당한 아이와 그 어머니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다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29세의 남성인 범인은 이달 초 상하이로 이사왔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사회에 대한 복수심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해졌다.
중국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 어린이들을 향한 비슷한 범죄가 성행하고 있다.
올해 4월에도 한 남성이 어릴 적 학우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이유로 9명의 중학생들을 칼로 살해했다.
지난해에도 유치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