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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샤크' 김민수, 세계최초 자선 격투대회 엔젤스파이팅 합류 "천사들의 샤크로 거듭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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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샤크' 김민수, 세계최초 자선 격투대회 엔젤스파이팅 합류 "천사들의 샤크로 거듭나겠다"
  • 박종혁 기자
  • 승인 2018.06.28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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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파이팅 박호준 대표와 새로 합류한 김민수 이사.<사진=엔젤스파이팅>

[KNS뉴스통신=박종혁 스포츠 전문기자] "우리 주변 불우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선사하는 '엔젤스 샤크' 김민수가 되겠습니다"

'미스터 샤크' 김민수가 세계최초 자선 격투대회 엔젤스파이팅에 합류한다.

지난 27일 수요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엔젤스파이팅 사옥에서 열린 엔젤스파이팅 이사 위촉식에 박호준 엔젤스파이팅 대표와 김민수 엔젤스파이팅 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민수는 대한민국 1세대 격투가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김민수는 2005년 '비스트' 밥 샙과 대결, 이후 레이세포, 세미슐트, 마이티 모, 돈 프라이, 브록 러스너, 미노와 맨, 션 오헤어 등 유명 파이터와 대결했다.

박호준 엔젤스파이팅 대표는 "엔젤스파이팅이 나날이 발전되고 성장하고 있으며, 모두 팬 여러분들과 국내 격투계에 종사하는 선수들 덕분이다. 우리 엔젤스파이팅은 대한민국 종합 격투기 1세대이자, K-1에서 대한민국을 널리 전 세계에 알린 김민수 선수를 엔젤스파이팅 이사로 추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김민수 이사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격투기계 큰 뿌리다. 그와 함께 엔젤스파이팅을 이끌어갈 수 있어 기쁘며, 우리 주변 불우 어린이와 한부모-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큰나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수 이사는 "우리 주변 불우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선사하는 '엔젤스 샤크' 김민수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엔젤스파이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는 '천사 단체' 엔젤스파이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달 23일, 서울시 구로동에 위치한 신도림 테크노마트 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07& 스테이지 오브 드림'이 개최된다. 입장 수익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배움이 필요한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종혁 기자 jonghyuk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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