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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이란 시위 국제사회가 존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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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이란 시위 국제사회가 존중한다"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6.2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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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워싱턴=AFP)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란에서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이란인들에게 27일 지지 의사를 전했다.

미국 당국은 이란 정부에 줄곧 불만스럽고 회의적인 입장을 취해왔으나 이란 내 반정부 시위에 대해서는 공개적인 입장표명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 반정부 시위의 규모가 커지자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백악관의 공식 입장을 담아 트위터에 입장을 표명했다.

"이란 사람들은 정부의 부패, 부정, 무능함에 지쳤다. 전 세계가 이들의 목소리를 존중한다"고 폼페이오 장관은 전했다.

이란에서는 테헤란의 글랜드 바자르(Grand Bazaar) 시위가 25일 촉발된 이후로 계속해서 시위와 파업이 진행되고 있다.

5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핵협정을 탈퇴하면서 이란에서는 경제 제재와 경제 문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퍼지고 있다.

핵협정은 이란의 핵 활동을 제어하는 대가로 대이란 제재를 완화하는 조치다.

그러나 시위대 슬로건과 소셜미디어에 표출된 여론에 따르면 이란 현지인들은 정부의 무능에 답답하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산 로하니(Hassan Rouhani) 이란 대통령은 이란의 금융 위기도 맞닥뜨리고 있다. 이란의 리알화 가치는 지난 6개월간 50% 하락했다.

한편 현지 시위는 여러 도시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25명인 것으로 추산된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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