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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국 소고기 수입 금지령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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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국 소고기 수입 금지령 해제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6.2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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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고브(Michael Gove) 영국 환경 장관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런던=AFP) 영국 정부는 27일(현지시간) “중국이 광우병 발발로 촉발되어 20여 년 지속됐던 영국 소고기 수입 금지령을 해제했다”고 전했다.

영국 정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이 오늘 오랫동안 지속됐던 영국 소고기 수출품에 대한 금지령을 해제했다. 이는 영국 생산업체들에게 있어서 5년 동안에만 2억 5,000만 파운드(한화 약 3,686억 원)의 수익이 기대되는 획기적인 조치다"고 밝혔다.

이 발표는 중국이 십여 년 전 부과한 프랑스 소고기에 대한 금지령 해제를 합의한 지 이틀 만에 나온 것이다.

영국 정부는 “광우병 발발 직후, 중국 정부가 처음으로 영국 소고기 금지령을 낸 지 20여 년 만인 오늘, 이 중대한 사건은 영국과 중국 정부 관료들 간에 이뤄진 수년간의 현장 조사와 협상이 정점에 이르면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고브(Michael Gove) 영국 환경 장관은 이를 “영국이 EU를 나와 진정한 역외지향적(outward looking) 국가가 되도록 하는 환상적인 소식”이라고 일컬었다.

영국 환경 식품 농무부(the department for environment, food and rural affairs)는 27일 “중국은 영국의 8대 농식품 시장으로 지난해 중국 소비자들은 5억 6,000만여 파운드(한화 약 8,258억 원) 규모의 식품과 음료를 구매했다”고 말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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