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학생 중심의 ICT 축제 ‘신정 SW나눔 코딩데이’가 오늘 오전 9시부터 부산시 기장군 정관 신정초등학교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캄보디아 교육부 관계자와 부산교육연구원 관계자등을 초청 부산대 SW교육센터 및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등과 협력해 진행됐습니다.
신정초등학교 학생 5~6학년 13개반 220명이 참여해 전남 나주 남평초등학교와 화상 수업을, 호주 모나쉬 대학과 종이접기 영어 화상 수업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 민선기 신정초등학교 교장]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서 우리 어린이들이게 코딩이라든지 로봇이라든지 여러 가지 교육을 하고 있는데 때마침 우리 캄보디아 교장선생님들이 오셔서 글로벌 인재육성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캄보디아도 다 같이 동참했으면 하는 그런 마음입니다.”
학생들은 방송기자·앵커체험, VR아트 퍼포먼스, AR퀴즈 풀기, 360VR 창작도구 틸트브러시를 활용한 아트 퍼포먼스를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4층 강당에서는 캄보디아 방문단을 위해 스마트 음악동아리의 다양한 음악연주로 SW교육과 함께 문화예술교육도 선보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딩교육과 화상교육 및 IT 프로그램을 활용해 글로벌 인재육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내실 있는 학교 교육의 본보기를 보였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Sylvant 캄보디아학교 교장]
“오늘, 저는 한국의 신정초등학교를 방문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신정초등학교의 조직과 학습 활동들, 학습 환경 그리고 교실 안팎의 수업들에 정말 감명받았습니다. 또한 학교 직원의 뛰어난 전문성에도 말입니다. 저와 제 동료들은 신정초등학교의 학습 자료들과 수업 방법들을 캄보디아에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 박경민 부산대 연구교수]
“앞으로 미래교육과 관련된 부분들이 조금 더 보편화 되어서 다른 여러 학교에서도 진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캄보디아 방문단에게 한국의 교육과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이번 행사는 양국의 정보화 교육 발전과 교류협력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촬영편집] 유지오 PD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