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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글로벌 청년봉사단’ 해외주민 자립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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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글로벌 청년봉사단’ 해외주민 자립 지원 강화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8.06.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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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현대차그룹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대학생 해외봉사단인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이 다음달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현대차그룹은 27일 서울 계동사옥 대강당에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은 21기부터 대학생 단원들의 전인적 성장과 현지 주민의 자립에 더 도움이 되도록 봉사단의 방향을 재설정했다.

대학생 봉사단 활동 지역은 일시적 파견이 아니라 개발도상국 내 특정지역을 선정해 최소 3년 이상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하고 봉사단을 꾸준히 파견키로 했다.

선정된 마을이 대학생 봉사단원과 현대차그룹의 꾸준한 지원으로 자립기반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춰 향후 봉사단 파견 국가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대학생 단원들이 직접 마을을 탐방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현지 마을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대학생들이 국제개발협력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1기 봉사단은 7월부터 8월에 걸쳐 약 2주간 인도,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총 3개 국가, 6개 지역에서 마을 공공시설 및 주택, 학교 건축, 마을 발전 아이디어 제안활동, 세계문화유산 보전활동, 교통안전·자동차공학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돕는 역할을 한다.

21기 단원들은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2박 3일간 해외봉사 기본 교육을 받고, 다음달 8일부터 각 국가에 순차적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가슴 따뜻한 글로벌 청년 리더 육성이라는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현대차그룹이 2008년 창단한 대학생 해외봉사단으로 지난 10년간 세계 21개국 111개 지역에 1만여 명의 봉사단원이 파견됐다.

그동안 주택 신축 및 개보수 746채, 교실 신축 및 개보수 156채, 화장실 신축 및 개보수 221채, 벽화조성 227면, 황사발원지(내몽고) 초지복원을 위한 사장작업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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