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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7회 순직산재노동자합동추모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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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7회 순직산재노동자합동추모제” 개최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1.05.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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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지난 1일 인천대공원에서 “제7회 순직산재노동자 합동추모제”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광역시산업재해인 협회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는 국가 산업발전의 역군으로서 산업전선에서 근로에 종사하다 업무상 불의의 재해 탓에 유명을 달리한 산재 희생자에 대해 그 숭고한 넋을 기리고 위령을 추모함으로써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개최됐으며, 산재장애인을 위한 권익보호와 산재예방에 공이 큰 8명의 유공자를 시상했다.

이어 송영길 인천시장은 추념사로 “산업현장의 재해예방과 산재 인의 권익을 위해 최대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산업재해가 없는 건강한 근로 현장의 꿈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추념사에 이어 진혼굿, 추모곡 등 진혼행사와 산재예방을 위한 결의문 낭독, 헌화와 분양 순으로 진행됐으며,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사진전시회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발생한 산업재해 인은 전국적으로 98,620명 (사망자 2,089명)에 이르며 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근로현장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과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통해 산업재해를 점차 줄여 나가고 산재 인을 위한 직업재활과 복지증진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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