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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북한서 미군 유해 송환 곧 이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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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북한서 미군 유해 송환 곧 이뤄질 것”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6.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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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티스(James Mattis) 미 국방장관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아일슨 공군기지=AFP) 제임스 매티스(James Mattis) 미 국방장관은 24일(현지시간) “북한이 조만간 6.25전쟁에서 전사한 미군의 유해를 송환할 것이라고 낙관한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에서 그렇게 하기로 약속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의 유엔군 사령부가 유해를 돌려받으려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매티스 장관은 기자들에게 “우린 외교 활동이 시행될 때마다 그저 대기할 뿐이다”고 전하며 “우린 북한이 송환할 것이라는 데 낙관한다. 김 위원장이 합의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3만 5,000여 명의 미군은 6.25 전쟁 당시 한반도에서 전사했다. 전쟁은 평화 조약 없이 휴전으로 끝났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그들 중 북한에서만 5,300명을 비롯해 7,700명이 여전히 행방불명이라고 사료된다.

미 국방부는 “북한은 200구 정도의 미군 유해를 보유하고 있다고 여러 차례 시사했다. 이들은 6.25 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 국방부 관계자들은 “북한의 미군 유해 송환 준비가 얼마나 되는지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미군 유해는 한국에서 최초 유골 확인을 거친 뒤 하와이로 이송되어 군 법의학자들이 살피게 된다.

1990년과 2005년 사이에 229구의 미군 유해가 북한에서 송환됐으나 북한의 지속적인 핵무기 개발로 북미 관계 악화되면서 중단된 바 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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