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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욱 시의회 의장, 지하철 9호선 4단계 강일동 후보노선 관련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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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욱 시의회 의장, 지하철 9호선 4단계 강일동 후보노선 관련 간담회 개최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8.06.26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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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강일동 구간 확정노선 반영 위해 끝까지 총력 기울일 것”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차질 없는 후속 절차 이행으로 조속히 착공해야”
“강일동까지 추가연장 구간도 8월 확정노선 반드시 반영하여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지난 달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강동구 보훈병원에서 고덕샘터공원까지의 구간에 생태공원 사거리역, 한영고역, 고덕역, 샘터공원역 4개역이 새로 신설될 예정이다.

양준욱 시의회 의장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은 26일 오전, 서울시의회 의장접견실에서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서울연구원장, 강동구9호선유치추진위원회 위원장 및 임원들과 함께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양 의장은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노선의 조속한 착공과 강일동 후보노선의 확정노선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양준욱 의장은 “강동 지역주민들의 숙원과제였던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들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았기에 지난달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될 수 있었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는 주민 모두의 힘으로 함께 이루어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양 의장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도 기본 계획수립 및 실시설계 등 차질 없는 후속절차 이행으로 조속한 착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서울시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양준욱 의장은 “강일동까지 후보노선의 확정노선 반영도 반드시 이뤄져야 할 사안이다”며, “강동구9호선유치추진위원회와 지역주민들은 강일동 후보노선이 8월 발표 예정인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확정노선으로 고시되길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양 의장은 당해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서울연구원장 등 서울시 관계자들에게 하남시 일대의 추가 개발계획 등을 재검토해 공급수요를 높이고, 지하철 역사 출구 및 규모를 축소해서 공사비를 대폭 절감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적극 주문했다.

그리고 양준욱 의장은 강일동 구간이 경기도 하남시와 연계되는 광역철도망인 만큼, 우선은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확정반영하고 추후 경기도와 협의해 사업비 절감을 모색하는 등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염두에 둘 것을 당부했다. 

한편, 양준욱 의장은 9호선 4단계 연장과 관련해 그동안 사안 해결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왔다. 그는 9호선 4단계 조속추진을 강동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 사업으로 판단해, 박원순 시장과 단독면담은 물론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고홍석 도시교통본부장 등을 여러 차례 직접 만나 빠른 민원 해결을 촉구한 바 있다.

특히, 양 의장은 그동안 강동구9호선유치추진위원회와 서울시 관련 부서 간 단 한 번의 면담조차 없었던 상황을 확인하고, 양측 간 만남을 주선해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문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그간 예비타당성 조사 발표가 늦어진 것은 B/C(비용 대비 편익) 분석에서 과도한 사업비용이 계속 문제가 되었기 때문인데, 양준욱 의장은 공사비를 줄여서라도 사업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판단 아래 공사비 절감방안 마련을 서울시에 여러 차례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작년 11월 20일에 1차로 610억 원 공사비 절감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3월 15일에 2차로 337억 원 공사비 절감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재부가 조속한 시일 내에 예비타당성조사 검토를 매듭지을 수 있도록 서울시 관계자들과 함께 협의해 촉구를 이어왔다.

양 의장은 “5선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강동구 최대 현안인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이 앞으로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신의의 정치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양 의장은 강일동까지의 후보노선도 금년 8월에 발표 예정인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확정반영 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을 발휘 해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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