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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 일자리수석 정태호 · 경제수석 윤종원 등 2기 인사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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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 일자리수석 정태호 · 경제수석 윤종원 등 2기 인사개편 단행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8.06.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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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캡처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문재인 정부가 26일 수석비서관 일부 인사를 교체하는 등 청와대 2기 인사개편을 단행했다.

청와대는 이날 일자리수석에 정태호 대통령 비서실 정책기획비서관, 경제수석에 윤종원 주 OECD 대사, 시민사회수석에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 정책기획위원회 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홍장표 現 경제수석을 임명했다.

청와대는 아울러 대통령 부속실장에 조한기 현 의전비서관, 의전비서관에는 김종천 대통령 비서실장실 선임행정관, 정무비서관에는 송인배 현 부속실장을 임명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지난 1년은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라는 정책적 방향성을 정립하는 기간이었다. 문 정부 출범 2기를 맞아 청와대는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더욱 속도감 있게 실함함으로써 성과를 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어 "정태호 신임 일자리 수석은 정당과 청와대에서 정책분야를 두루 경험한 능력이 검증된 정책통으로 소득주도성장의 핵심 의제인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실장은 "윤종원 신임 경제수석은 기획재정부 정통 관료출신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인간 중심 패러다임의 중요성을 강조해왔고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경제정책 전반을 힘있게 실행해 나갈 적임자"라고 했다.

아울러 "그간 소득주도성장의 이론적 틀을 짜왔던 홍장표 경제수석을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장으로 선임함으로써 정책을 더욱 구체화하고 중장기적 밑그림을 탄탄하게 그리라는 특명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개편을 통해 사회혁신수석실을 시민사회수석실로 개편했다. 임 실장은 "이용선 신임 시민사회수석은 지난 30여년간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쌓아온 정책경험과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정부 소통의 창을 더욱 확장시켜 창의적 제안 등을 정책화 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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