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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부곡동 가마실 행복마을 셉테드 사업 정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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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부곡동 가마실 행복마을 셉테드 사업 정비 완료
  • 도남선 기자
  • 승인 2018.06.2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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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 금정구

[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부곡동 일원 가마실 행복마을 범죄예방환경디자인(이하 셉테드) 시설물을 정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셉테드(CPTED)란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의 약자로 도시 환경설계를 통해 우범지역 범죄를 사전에 방지하고 주민 불안감을 줄이는 설계기법으로 대표사례로 CCTV, 가로등 설치 및 밝은 계통의 거리 도색 등이 있다. 

지난 3월 금정구에 설치돼 있는 셉테드 사업장 4개소에 대해 금정구와 부산시, 금정경찰서가 협업해 시설물 유지관리 실태 조사를 위해 일제 점검에 나섰다. 

점검결과 관내 셉테드 시설물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었으나, 부곡동 가마실 행복마을 셉테드 시설물이 노후화로 바닥 깨짐, 벽화퇴색 등이 확인됐다. 

한편, 가마실 행복마을 셉테드 사업은 2014년 금정경찰서에서 시설물을 조성하고 유지관리를 해왔으나 인력·예산 부족으로 실질적인 관리가 어려운 실정으로, 금정구에서는 구 자체 예산을 확보해 벽화 재도색 및 디자인 바닥포장을 시행해 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금정구는 셉테드 시설물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정기 실태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경찰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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