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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월드컵] 한국-멕시코전, 문재인 대통령 내외 응원 불구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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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월드컵] 한국-멕시코전, 문재인 대통령 내외 응원 불구 석패
  • 김재덕 기자
  • 승인 2018.06.24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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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메신저, 세계를 감동시킨 문제인 대통령과 김정숙여사 로스토프 아레나 스타디움서 열렬한 응원전 펼쳐
김정숙 여사와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KNS뉴스통신=전국취재본부 김재덕 기자] 태극전사들은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서 열린 멕시코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영상 33도의 무더운 날씨와 3만여 멕시코 관중의 일방적 응원의 불리함을 딛고 승리에 도전했지만 멕시코의 벽을 넘지 못하고 1-2 석패를 당했다. 

특히, 이날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현장에서 응원을 펼치며 선전을 기대했지만 패배하고 말았다. 한국은 스웨덴전 패배에 이어 2연패를 당하며 사실상 16강행이 어려워졌다. 

전반 26분 한국 멕시코 벨리 선수에게 PK 선제골 허용 <사진=월드컵 미디어쎈터 제공>

대한민국은 월드컵 2차전에서 10경기 연속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채 4무 6패를 기록하는 '무승 징크스'에 울었다. 

멕시코와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도 한국은 4승 2무 7패로 멕시코에 열세를 면하지 못했다.

특히, 1998년 프랑스 월드컵 3차전 때는 1-3으로 역전패를 안겼던 멕시코에 선배들을 대신해 설욕하려던 꿈도 무산됐다.

한국은 27일 오후 11시 카잔 아레나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 독일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이날 열리는 독일-스웨덴 경기에서 독일이이 2-1로 독일이 극적인 역전승을 하면서 한국은 남은 독일과 죽음에 한판 승부를 걸어야 한다. 가능성은 실낱같이 남아 있다.

0패 위기에 몰렸던 한국의 에이스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 그림같은 왼발 중거리포로 왼쪽 골망을 갈랐다. 빨랫줄 같은 궤적을 그린 공이 그대로 왼쪽 골문에 꽂혔다. <사진=월드컵 미디어쎈터 제공>

김재덕 기자 kjd0518@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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