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휴일인 오늘(24일)은 서울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어제 밤사이 남서류가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강원동해안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열대야는 밤 사이 최저기온(저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으로 오전에는 중부지방이 ‘한때 나쁨’, 남부지방은 ‘보통’ 수준을 보이다 오후에는 전국 지역이 ‘보통’을 유지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현재 대부분 내륙과 동해안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2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
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당분간 서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오전 11시 이후 발효되는 폭염주의보는 세종, 대구, 광주, 대전, 서울, 경상남도(양산, 합천, 함양,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제외), 전라남도(화순, 나주, 순천, 광양, 보성, 장성, 구례, 곡성, 담양), 충청북도, 충청남도(금산, 논산, 공주, 천안), 강원도(양구평지, 정선평지, 삼척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인제평지, 속초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경기도(여주,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포천, 연천, 동두천),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완주) 등이다.
이현주 기자 lhj77@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