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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 상봉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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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 상봉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서 진행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8.06.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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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적십자회담 22일 금강산서 개최… 상봉 대상 각각 100명씩, 최종명단 8월 4일 교환키로
사진=통일부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오는 8월 20일부터 26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이 진행된다.

남과 북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에 따라 지난 22일 금강산에서 남북 사이의 인도적 문제해결을 위한 적십자회담을 개최하고 이같은 합의를 이뤘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는 이와 함께 이산가족 상봉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상봉 장소인 금강산 면회소를 보수하기로 하고, 남측은 현지 점검을 위해 시설 점검단을 오는 27일부터 파견키로 했다.

또한, 남과 북은 앞으로 합의되는 시기에 적십자회담과 실무접촉을 갖고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인도적 문제들을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오는 8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하며, 상봉 대상은 각각 100명씩으로 하고 거동이 불편한 상봉자에 한해 1명의 가족을 동반키로 했다.

생사확인의뢰서는 오는 7월 3일까지, 회보서는 7월 25일까지, 최종명단은 8월 4일에 교환키로 했으며 남측은 행사, 통신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발대를 상봉 시작 5일전에 금강산에 파견해 사전 준비를 하기로 했다.

사진=통일부

이날 회담에서는 이와 함께 기타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키로 합의했다.

이날 회담에는 남측 회담 수석대표로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대표로는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우광호 대한적십자사 국제남북국장, 류재필 통일부 국장이 참석했다. 또 북측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박용일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한상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 김영철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을 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참석했다.

한편,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이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5만 7000여명의 이산가족 찾기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남북 이산가족 전면적 생사확인 대비 전수 수요조사’에 들어갔다.

오는 8월 10일까지 게속되는 수요조사를 통해 향후 남북 간 합의에 따라 전면적 생사확인과 고향방문이 추진될 경우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 북한 가족 전달용 영상편지를 제작할 의사가 있는지 직접 확인한다.

또한, 이산가족 찾기를 신청할 당시 입력한 주소나 연락처, 가족사항 등 개인정보 중 누락되거나 변경된 내용을 수정해 정보의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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