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송인호 기자]수원시는 22일 시 복지여성국장 집무실에서 수원시 외국인주민 자율방범대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수원지점이 마련한 2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주민 안전을 위한 지역 치안 유지에 힘쓰고 있는 외국인주민 자율방범대 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수원시 외국인주민 자율방범대는 수원시가 위탁 운영하는 외국인복지센터 안에 설치된 단체로, 중국·베트남·네팔에서 온 외국인근로자, 결혼이주여성, 중국동포 등 4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자율방범대는 지난해 10월부터 매주 수원역 일원 등 관내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기초 생활질서 관련법 홍보, 환경정화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화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외국인주민 자율방범대 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자율방범대가 지역사회 치안과 외국인주민 안정적 정착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수원지점은 올해 총 600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외국인주민 관련 기관·단체에 후원한다.
지난 15일 유엔아이 이주여성협동조합에 200만 원을 후원했고, 올 하반기에는 다올드림에 다문화인식개선 캠페인과 다문화가정 자녀 체험교육을 위해 200만 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kns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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