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범서2터널에서 차량화재사고가 발생해 23명이 구조되고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부상을 당했다.
22일 오후 12시 25분쯤 울산포항고속도로 포항방향 53.4km 지점 범서 2터널 610m구간 2차로에서 A씨(56)가 운전하는 8톤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터널 내에는 차량이 20대 가량 있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탑승자 23명이 전원 대피했다. 연기를 흡입한 3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조사결과 A씨의 화물차가 운행 중 조수석 뒤 타이어가 펑크 나면서 불꽃이 일어 타이어 및 본체로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범서2터널은 전면 통제 중이며 진입차량은 터널 입구에서 회차 조치되고 있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