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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7017 여름 프로그램 풍성…댄스, 인형극, 노천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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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7017 여름 프로그램 풍성…댄스, 인형극, 노천보드게임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8.06.22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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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밤 서울로에서 춤을 추며 걸어보자, ‘여름밤 댄스 대행진’
해가질 무렵 야외에서 인형극을 관람하자 ‘서울로 인형극장’
점심시간엔 책을 읽고 퇴근길에는 보드게임을, ‘서울로떠나는쉼표’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서울시는 여름을 맞아 서울로 7017에서 가족·친구·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연인과 친구사이라면 ‘서울로 퍼레이드 행진’을,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은 ‘인형극’을, 서울로 인근 직장인들과 지역주민들은 ‘보드게임과 책읽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자.

시는 6월 30일 저녁 6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서울로 퍼레이드축제 ‘여름밤 댄스 대행진’을 서울로7017 상부의 목련마당 일대와 하부인 만리동광장에서 열린다.

먼저 1부인 저녁 6시부터 7시까지는 다국적 밴드공연과, 바디페인팅 이벤트가 목련마당에서 진행된다.

저녁 7시부터 8시30분까지의 2부에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댄스 퍼레이드와 아프리카 리듬의 댄스공연이 진행된다.

400여명의 시민과 함께 서울로는 걷는 행진 퍼레이드는 목련무대에서 장미무대를 지나 서울로 하부 만리동광장까지 이어진다.

다음으로 밤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는 3부에서는 DJ공연과 함께하는 댄스파티와 중림·만리동 지역상인들의 푸드마켓존이 펼쳐진다.

어른과 아이 모두 동심의 세계로 빠질 흥미진진한 인형극이 내일 23일 저녁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18시와 20시 2회 공연으로 총 18회 열릴 예정이다.

전문공연단과 시민공연단 14팀이 매주 다른 주제를 가지고 공연을 한다. 모든 공연은 당일 무료로 현장참여가 가능하다. 현장 상황에 따라 공연 장소와 시간이 일부 변경될 수 있으니,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로 홈페이지(seoullo7017.seoul.go.kr)를 통해 미리 일정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로 인근 직장인과 지역주민을 위한 ‘서울로 떠나는 쉼표’ 프로그램이 작년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다시 돌아왔다.

퇴근길, 낯선 사람과도 부담 없이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노천보드게임카페’는 6월 26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서울로7017 목련마당에서 펼쳐진다.

현장 안내요원에게 보드게임 이용방법을 배운 후 그 자리에서 원하는 게임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당일 현장참여 가능하다.

책을 읽으며 보람찬 점심시간을 보내고 싶은 직장인이라면 ‘서울로북클럽’(6월 28일~)과 ‘야외도서관(8월 23일~)’에 주목해보자

서울로북클럽은 동화책(1기), 한국문학(2기), 세계문학(3기), 나만의 책만들기(4기) 등의 커리큘럼으로 각 기수당 총 9회차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매주 목요일 12시~13시까지 서울로여행자카페 2층 프로그램교육실에서 운영한다. 점심시간인 만큼 간단한 빵과 차도 제공한다.

현재 서울로홈페이지(seoullo7017.seoul.go.kr)에서 서울로북클럽 1기를 모집 중에 있으니 관심 있는 주변 직장인은 서둘러 신청을 하자.

야외도서관은 서울로 주변 직장인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도록 목련마당에 조성한 것으로, 8월 2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2시부터 3시 사이 이용가능하다.

서울로 인근에 소재한 기업 임직원들 총 112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여름 맞이 쿨쿨워킹 캠페인’은 6월 중순부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 15일에는 카디프생명 임직원 30여명이 서울로 상부에 수국정원을 조성했으며, 19일과 21일에는 삼성생명 강북·강남지점 임직원 40여명이 만리동광장 환경정비와 수경정원을 만들었다.

6월 26일에도 삼성생명 강북·강남지점 임직원 20여명이 만리동광장에 수경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6월 28과 30일에는 풀무원 다논 임직원 10여명이 서울로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아이스크림과 부채를 나눠주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여름밤 댄스 대행진(퍼레이드), 서울로 인형극장(인형극), 서울로 떠나는 쉼표(보드게임, 북클럽) 등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 및 사전모집신청은 서울로 홈페이지(http://seoullo7017.seoul.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수연 서울시 서울로운영단장은 “무더운 여름 더위를 잊게 할 특별한 축제 및 프로그램을 시민들과 함께 운영하고자 한다”며, “시민주도적인 축제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서울로 7017의 문화적 명소로서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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