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미나 기자] 최근 본업을 유지하며 창업에 도전하는 ‘투잡창업’ 직장인이 늘고 있다. 월급만으로는 생활이 힘든 직장인이 본업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선에서 운영이 가능한 창업 아이템으로 관심을 쏟고 있는 것이다.

본업에 큰 영향이 없는 창업 아이템을 고를 때 체크해보아야 할 부분으로는 우선 사업주가 매장에 하루 종일 머무르지 않아도 운영이 안정적인지를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유행을 따라가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어야 안정적 고객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인건비가 많이 들어가는 아이템도 피하는 것이 좋다.

최근 이러한 조건에 맞는 투잡 아이템으로 각광받는 것이 바로 ‘스크린야구’이다. 가상현실(VR) 스포츠의 인기가 높아지며 이 둘을 접목한 스크린야구장은 전문 지식이 없어도 창업이 가능하며 운영이 간편하여 체력적인 부담이 적다. 재료비와 물품구입비 등의 지출이 적은 것도 또 하나의 장점이다.

이에 스크린야구 업계에서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리얼야구존’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으로 창업주에게는 주목을 받고 있고, 이미 매장을 보유한 가맹점주에게는 만족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리얼야구존’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높은 고객 만족도의 배경에는 메이저룸, 마니어룸, 루키룸 등의 다양한 레벨의 룸 구성과 플레이 모드 선택 기능이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아이들부터 직장인, 여성, 사회인 야구단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또한 타구 인식도를 정확히 높이고 촬영 사각지대를 줄인 카메라 센서 특허 등록으로 기술경쟁력을 입증했으며,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사용하는 피칭머신을 도입하고 실제 야구공을 사용하면서 실감나는 게임을 선사하고 있다. 안전을 가장 중요시하는 운영도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었다는 평이다. 안전장치를 이용해 사고 위험에 대비하고 있고 헬멧, 보호대 등의 안전장비는 필수 착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리얼야구존 관계자는 “매출액 대비 순이익이 높고 투자비용 회수가 빠른 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투잡을 원하는 직장인들의 창업 문의가 늘고 있다”며 “상권과 매출을 분석하고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슈퍼바이저 제도로 가맹점주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도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나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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