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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역사와 문화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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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역사와 문화를 말하다
  • 오주원 기자
  • 승인 2018.06.22 0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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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문화원, 향토문화연구논문발표대회
향토문화연구논문발표대회 식전행사 창극 (사진=오주원 기자)

[KNS뉴스통신=오주원 기자] 강원도의 향토역사와 유래 그리고 문화, 민속신앙까지 망라하는 연구논문발표가 21일 홍천문화원에서 열렸다.

강원도 14개시·군 지역 사학자와 관련 전공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고성문화원의 김광섭 씨가 발표한 ‘금강산 화암사 내력(金剛山禾巖寺 來歷)과 수바위의 관한 소고(小考)’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수타사 이건(移建) 및 가람배치의 변화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홍천문화원의 동언우 씨가 받았으며, 장려상에는 동해문화원의 ‘동해시 마을제당과 조선후기 이사(里社)의 유교민속 신앙화’를 발표한 심일종 씨, 영월문화원의 윤병화 씨는 ‘영월지역 학교 교가의 경관요소 및 교육이념에 대한 고찰’을 발표해 공동 수상을 했다.

향토문화연구논문발표 시상식에서 (사진=오주원 기자)

이외 노력상에는 ▲삼척의 방언연구 ▲태백지역의 탄광 관련문화유산 고찰 ▲정선향교 현판(懸板) 각자(刻字)에 관한 소고(小考) ▲속초(束草)의 뿌리와 문화재생 ▲인제의 항려고토(伉儷古土)회복운동의 기수 마의태자 실체(實體)연구 ▲양양의 소림사와 선림원(禪林原)의 연관성 고찰(考察) ▲철원의 삼연 김창흡 선생과 철원 ▲춘천의 용화산(사인암산)의 지명유래 고(考) ▲횡성(橫城)의 금산(禁山) 봉상(封山)과 시장(柴場)에 관한 소고(小考) ▲원주의 연개소문(淵蓋蘇文)과 원주 등 도내 문화원 14편의 향토문화 연구논문이 소개됐다.

행사에 앞서 홍천문화원의 판소리 창극이 공연됐으며, 논문 발표 후에는 홍성익 박사의 초청특강이 진행됐다.

한편, 올해 28회를 맞는 향토문화연구논문발표대회는 강원도문화원연합회 주관으로 홍천문화원에서 열렸다.

오주원 기자 juwon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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