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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국회 계류 법안 9735건…" 국회 정상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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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국회 계류 법안 9735건…" 국회 정상화 촉구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8.06.21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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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살리기 골든타임이 흐르고 있다"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21일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법안만 9,735건에 달한다"고 강조하면서 야당을 향해 국회를 정상화 해 줄 것을 호소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야 할 민생 살리기 골든타임이 흐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전날 당과 정부가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경제, 민생 등에 대한 논의를 했다"며 "민주당과 정부는 경제, 민생, 노동 현안을 비롯 남북, 북미정상회담 후속조치에 대해 긴밀 논의 및, 7월부터 시작하는 노동시간 단축 시행 연착륙을 위한 대책을 마련 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저소득 맞춤형 일자리와 소득 지원 대책도 다음달 초까지 마련하기로 했으며, 혁신 성장의 구체적 성과를 위한 규제혁신 입법화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 같은 정부 여당의 민생정책들이 효과를 내려면 국회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더이상 국회의 문이 굳게 닫혀있어서는 안된다"며 "국가 재정의 효율적 활용에 대해서도 하루빨리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찰청장 내정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며 "치안책임을 맡는 경찰청장의 초유의 공백사태가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국회 정상화를 위한 야당의 협조를 부탁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러와 관련해서는 "남북러 삼각 경제협력 방안과 동북아 다자 안보 협력체제 마련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러 간 실질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최근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한반도 평화 위해 남북·미북 정상회담의 결과물을 국회가 뒷받침할 게 있으면 협조할 것'이라고 한 워딩을 소개하면서 "평화를 위한 초당적 협력이 앞으로 더 진전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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