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동해 5개 지정 해수욕장 7월 13일 일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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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동해 5개 지정 해수욕장 7월 13일 일제 개장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8.06.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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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해양역사유적과 해변의 솔숲으로 야영과 피서에 제격
경주시 봉길해수욕장.<사진=경주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주시는 첨성대와 왕릉 유적, 보문단지 뿐 아니라 다양한 해양역사유적과 더불어 청정 동해바다가 올여름 피서객과 야영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동해 청정 바다와 해변의 솔숲으로 야영과 피서에 제격인 경주지역 5개 지정 해수욕장이 7월 13일 일제 개장해 8월 19일까지 38일간 운영에 들어간다.

넓은 몽돌밭과 고운 이름을 자랑하는 오류 고아라 해변, 우거진 솔숲이 멋진 전촌 솔밭 해변, 부드러운 백사장으로 아이들과 즐기기 좋은 나정 고운모래 해변, 신라 문무왕의 수중릉인 대왕암이 있는 봉길 대왕암 해변, 주상절리 인근의 그림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관성 솔밭 해변 등 감포에서 양북을 거쳐 양남으로 이어지는 바다 100리 길에 위치한 해수욕장은 저마다의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경주 바다를 찾는 피서객들의 고민이 깊어진다.

경주시 전촌솔밭해수욕장. <사진=경주시>

한편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경주시는 지난 19일 해수욕장 운영협의회를 열고 안전대책 등 분야별 준비사항을 점검했으며, 개장기간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요원을 확대 배치하고 야간 시간대 안전요원 추가 배치, 인명구조장비 및 수상안전장비 등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한 관성솔밭해변 가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테마 트레킹 코스를 개발하고, 해수욕장 개장전 하천으로 전촌과 나정해변에 하천으로 단절된 해안 구간을 연결하는 인도교 공사를 마무리하는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 확충해 피서객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경주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다양한 행사와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관성 해변에서 전통 후릿그물 고기잡이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며, 나정 고운모래해변에서는 8월 4일에 해변가요제가 열린다. 또한 오류와 전촌, 나정해변에는 각종 수상레저체험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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