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성계숙)이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신상계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교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참여와 협력의 학생중심 수업’ 지원을 위해 과정중심평가 이해 및 내실화 지원 연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1월에 초등학교 교육과정부장을 대상으로 학교지원 장학 희망 분야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그 결과 과정중심평가 분야가 1순위(자료 1)로 나타났다. 교육청은 평가분야 전문가 7명을 위촉해 ‘수업을 바꾸는 과정중심평가’ 자료집을 개발하고 이번 연수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 류덕엽 초등교육지원과장은 “교육청이 개발한 ‘수업을 바꾸는 과정중심평가 자료집’은 ‘과정중심평가’가 수업을 바꾼다라는 고민을 바탕으로, 참여와 협력의 학생중심 수업혁신을 위해 현장교사가 과정중심평가를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개발한 장학자료”라며 “학교단위, 학년단위, 담임교사 수준에서 과정중심평가를 각각 어떻게 준비하고 운영할 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단계별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수는 과정중심평가를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실천할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결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1부에서는 ‘수업을 바꾸는 과정중심평가’ 장학자료집의 주요 내용 및 활용 방법과 과정중심평가가 현장에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평가관련 정책 및 지침 등에 대한 내용을 안내한다.
2부에서는 자료집을 개발한 교사가 과정중심평가를 직접 적용해보고 그 결과를 기록한 사례를 중심으로 6개 분과로 나눠 분임토의를 실시한다. 분임토의는 학생의 수준과 상황을 고려한 다양한 평가방법, 일관성 있는 수업-평가-기록 및 통지 등 과정중심평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북부교육지원청 손창호 교육지원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평가전문성 신장 및 참여와 협력의 학생 중심 수업으로의 수업혁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연수 운영으로 과정중심평가가 현장에서 빠르게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