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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등 4곳,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서 청정지역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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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등 4곳,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서 청정지역 전환
  • 김린 기자
  • 승인 2018.06.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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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림청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가운데 서울 성북·중랑구, 강원 강릉시, 충남 태안군 등 4개 시·군·구가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에서 해제된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중 최근 2년간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4개 시·군·구의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지정을 해제하고 해당 지역을 ‘청정지역’으로 전환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앞서 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본부는 소나무재선충병 반출금지구역 지정 해제를 위해 발생지 반경 5∼10km이내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1일까지 1차 조사를 실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2차 정밀예찰조사를 진행했다.

청정지역 전환 대상지였던 충남 금산군은 1차 조사 중 재선충병 피해 감염목 5본이 발견돼 2차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심상택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최근 1년간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곳이 8개 시·군·구에 달해 내년에는 청정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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