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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종교 선교, 단향재 및 취정원사 선학 공개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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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종교 선교, 단향재 및 취정원사 선학 공개강연회 개최
  • 장수미 기자
  • 승인 2018.06.19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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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수미 기자] 선교종단 재단법인 선교 중앙종무원은, 무술년 음력 5월 5일 단오를 맞아 선교 오대향재 중 하나인 단향재와 함께 선교창교주 취정원사의 선학 공개강연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민족 하느님사상과 천부경’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회는 재단법인 선교가 주최하고 선교총림선림원이 주관한 가운데 선교수행대중 우림재 선제들과 선교청림회 및 일반인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선교 창교주 취정원사는 “하느님신앙은 약 9천년 전부터 있어온 한민족 고유신앙이다. 한민족 하느님신앙은 한민족의 이동경로를 따라 세계 여러 민족에게 전파되어 각각의 종교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이에 한민족 고대 선교를 종교의 근원종이라 한다. 1997년 선교창교는 잃어버린 고대 한민족 하느님신앙의 부활이며 천지인합일 인류구원 길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선교창교를 선교개천이라 한다”고 한민족 하느님 신앙과 선교창교의 의미를 설명했다.

취정원사(聚正元師)는 선교창교를 통해 역사의 격랑 속에서 사라진 한민족의 하느님사상를 부활하고, 종교발생 이전 하늘의 교화였던 선교를 종교로 정립하여 대한민국 최초 선교(仙敎) 교단(敎團)을 세운 선교교조(仙敎敎祖)이다.

취정원사는 공개강연에서, “한민족의 하느님이신 환인상제(桓因上帝)는 시간과 공간이 없고 기운과 형질이 없던 태역(太易)의 시대에 스스로 신으로 화하시어 온 우주를 창조하셨다. 삼국유사 • 규원사화 • 제왕운기 • 세종실록지리지 등에서 확인되는 환인(桓因)이라는 명칭은 환인이 창조주 하느님임을 밝히고 있는 것인데, 환(桓)은 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한 진리의 존재를 말하며, 인(因)은 동양의 우주관인 천원지방(天圓地方)에서 세상을 의미하는 방(方•네모) 안에 신(神)을 의미하는 대(大)가 들어 있는 것으로 세상만물을 창조한 위대한 하느님이라는 뜻이다. 인(因)은 모든 것의 근원, 세상만물을 비롯되게 하신 하느님이라는 의미로 원인 • 유래 등의 뜻을 가지게 됐다. 또한 작은 것 (口)안에 큰 것(大)이 들어 있는 인(因)은 씨앗을 뜻하며 알(卵)과도 통하는데 우주를 낳은 우주알로서 창조주를 의미한다. 고대 한민족 왕들의 난생설화는 그들이 곧 환인의 아들임을 상징하는 것으로 환인상제의 권위를 빌어 나라를 통치하고자 한 것이었다”고 설파했다.

취정원사는 “천부경(天符經)에서 부(符)는 언어와 문자로 볼 수 있는데, 천부경은 하늘의 언어로 된 경을 말하는 것이다.  하늘의 언어로 된 천부경이 한민족에게 전한다는 것은 한민족이 하늘민족이라는 것을 증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부경은 알 수 없는 고대 문자로 된 것을 최치원이 한문으로 번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취정원사는 고대 한국어는 하늘의 언어였다며, 선교종단의 문장인 ‘옴’ 과 한글 모음 ‘ㅏ’ 발성을 통하여 한국어가 어떻게 기운을 창조하고 움직이는가를 시연하고, ‘옴’이 고대 한국어이며 ‘엄마’의 어원임을 증명하고, 선교종단의 문장인 천지인합일 ‘옴’에 천부경 81자의 뜻이 모두 포함되어 있음을 밝혔다. 

선교(仙敎)는 취정원사가 창교한 환인상제(桓因上帝)를 하느님으로 신앙하는 일교일종(一敎一宗)의 민족종교종단으로, 환인상제 이외의 신앙대상과 재단법인 선교(仙敎) 이외의 선교종파를 인정하지 않는다. 1997년 창교와 동시에 선교(仙敎)가 중국 도교(tao)가 아닌 한민족고유종교임을 대중에 알리기 위해 [仙敎] 정기간행물을 발행보급하고, 한민족종교회담을 통하여 민족종교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 18일 선교개천 22주년을 맞아 한민족통일기원 무등산 소도제천 봉행에 이어 4월 26일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 한라산기도법회 등 한민족 정체성 확립과 통일기원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장수미 기자 knsnews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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