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전국취재본부 김재덕 기자] 지난 18일 밤 9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태극전사들은,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히든카드 바이킹 후예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0-1로 패했다.
스웨덴은 이번 경기로 대한민국과 역대 전적에서 3승 2무 무패를 기록했다. 월드컵 무대에서 이번이 양팀의 첫 번째 대결 이었으며, 스웨덴은 지난날 대한민국을 상대로 거둔 최다 점수차 승리는 1948년 올림픽에서 기록한 12 : 0으로 대승을 거둔적이 있다.
반면, 스웨덴은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를 제치고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12년 만에 본선을 밟은 데 이어 1차전 승리로 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게 됐다.
F조에서는 스웨덴과 전날 독일전에서 1-0으로 이긴 멕시코가 공동 선두로 나섰고, 한국은 독일과 공동 3위가 됐다.
스웨덴을 잡아야 16강행 기대를 품을 수 있었던 한국은 24일 오전 0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2차전을 벌인다.
김재덕 기자 ksy35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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