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2:44 (목)
“흡연도 주위 사람에겐 갑질”…복지부, 옥외 금연 광고 시작
상태바
“흡연도 주위 사람에겐 갑질”…복지부, 옥외 금연 광고 시작
  • 김린 기자
  • 승인 2018.06.18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흡연갑질 편’ 옥외 광고 <사진=보건복지부>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흡연 권유, 간접흡연이 주위 사람에게는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이른바 ‘갑질’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옥외·온라인 광고가 시작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첫 금연광고 ‘담배와의 전쟁’ 공개에 이어 오늘(18일)부터 대중교통 및 버스정류장을 활용한 옥외광고로 ‘흡연갑질 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흡연갑질 편’ 금연 광고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갑질’을 주제로 한다. 일상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흡연 상황에서 흡연자의 행동 또는 흡연이 주위 사람·비흡연자에게는 ‘갑질’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광고는 연인 편(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담배를 피우는 행위), 직장 동료 편(부하직원에게 흡연을 강요하는 행위), 군대 편(비흡연자에게 담배를 배우게 하는 행위) 등 총 3가지 시리즈로 구성됐다.

젊은 세대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활용한 금연 포스터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해 젊은 층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금연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정영기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흡연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라는 화두를 제시한 1차 금연광고에 이어 젊은 층과 소통할 수 있는 맞춤형 금연 메시지를 통해 전국민 대상 금연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