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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유와 휴식을 찾기 위한 '제주 한 달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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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유와 휴식을 찾기 위한 '제주 한 달 살기'
  • 한주성 기자
  • 승인 2018.06.15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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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가치를 찾는 여행
제주 애월 올레길 해변

[KNS뉴스통신=한주성 기자] 가이드의 깃발따라 관광지에서 쇼핑센터로 정신없이 행군하는 여행이 여행의 전부인 양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다른 여행을 상상할 여유가 있을까?
 
휴식을 가장한 전투적인 여행이 아닌 성장과 가치를 찾는 여행이 분명 있다.

새로운 도시, 새로운 환경으로 떠나 그 속에서 생활하며 여유를 즐기는 새로운 여행 방식으로 ‘한 달 살기’가 뜨고 있다.

사실상 한 달 살기는 세계 곳곳 어디서나 혹은 우리나라 어디라도 가능하다.
 

섭지코지 등대에서 내려다본 해안가

물론 고층빌딩의 숲, 매연이 가득한 빡빡한 대도시는 아니다. 사람들로 북적이거나 정신없는 곳도 한 달 살기에 부적합하다.

국내에서는 바다, 맑은 공기, 육지에서 못 보는 이국적 야자수와 제주 돌담 등 자연환경이 뛰어난 제주도가 가장 높게 선호되고 있다.

최근 '효리네 민박', '강식당', '제주에서 살아보기' 등 TV 프로그램이 전파를 타면서 제주 한 달 살기 열풍은 더 고조되고 있다. 

제주도가 서울의 약 3배에 달하는 면적임을 감안할 때, 2박 3일이나 3박 4일 여행은 유명 관광지만 돌아도 빡빡한 일정이다. 

이런 타이트한 일정이 아니라 제주 한 달 살기는 피곤한 일정을 피해 제주도 구석구석을 누비며 말 그대로 제주의 바람을 직접 맞으면서 제주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제주 산굼부리에서 바라본 한라산

약 360개의 제주 오름을 매일 찾아가는 사람도 있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20-30권을 읽는 사람, 낚시, 골프 등의 레저를 즐기는 사람 등 그날 그날 맘 내키는 데로 결정하며 지낸다.

또한 기존의 삶의 터전을 모두 버려야 하는 부담은 없으면서 반이주민의 느낌은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한 달 살기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제주 협재해수욕장에서 바라보이는 비양도

제주도에서 번지고 있는 ‘한 달 살기’ 열풍은 현지 부동산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먼저 장기 거주 여행객들이 호텔이나 콘도미니엄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편히 머물 수 있도록 설계된 ‘렌트하우스’ 사업이 부쩍 활기를 띠고 있다. 

국제적 관광지에 걸맞게 호텔과 리조트 등 휴양시설은 많지만 ‘한 달 살기’ 수요층 등 장기 체류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숙박시설은 흔치 않았기 때문이다.

제주시 에월읍에 위치한 타운하우스 티스토리 전경.

요즘 제주 한 달 살기 최적의 입지로 각광받는 곳은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타운하우스 티스토리다.

제주 타운하우스 티스토리 단지 전경

관계자에 따르면 "티스토리는 주거용 또는 별장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시 '제주도 한 달 살기' 트렌드에 맞춰 장기임대도 가능해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제주 한 달 살기를 꿈꾸는 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주성 기자 seoul0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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