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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제 시인 징역 8년 확정, 제자에게 몹쓸 짓한 스승의 최후... "충격적인 성추문으로 문단은" 누리꾼 분노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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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제 시인 징역 8년 확정, 제자에게 몹쓸 짓한 스승의 최후... "충격적인 성추문으로 문단은" 누리꾼 분노 일파만파
  • 황인성 기자
  • 승인 2018.06.15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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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쳐)

[KNS뉴스통신 황인성 기자] 배용제 시인이 여고생 제자를 성폭행 및 추행한 혐의로 징역 8년을 확정받았다.

15일 다수의 언론 매체는 배용제 시인이 징역 8년을 확정받았다는 기사를 대거 쏟아냈다. 대법원 3부는 이날 배용제 시인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하고, 20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배용제 시인은 과거 자신이 교사로 근무했던 경기도의 한 고교 문예창작과 여학생 5명을 성폭행 및 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배 시인은 사실을 부인했지만 법원은 피해자들의 구체적인 진술과 증거를 통해 유죄로 인정했다.

문학계에서의 이같은 성추문은 올해들어 터져나오고 있다. 고은 시인 또한 미투 운동으로 인해 과거의 성추행 사실이 드러났으며, 이밖에도 문단의 성폭력 사실이 폭로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경민 문화칼럼니스트는 "문단 내의 위계질서로 인해 성폭력이 자행되고 묵인되오던 것이 드러나고 있다. 이같은 문단 내의 성폭력은 문학계에 치명타를 입힐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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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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