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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여의도 ‘한강여름캠핑장’ 15일부터 예약…도심 속 피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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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여의도 ‘한강여름캠핑장’ 15일부터 예약…도심 속 피서지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8.06.15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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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장, 바비큐존 등 편의시설 확대 설치, 테이블·의자 등 다양한 대여물품
‘한강몽땅 여름축제’연계, 캠핑장 주변 수상체험·문화행사 즐기는 특별한 기회
여의도 캠핑장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도심 속 피서지인 <한강 여름 캠핑장>의 사전예약을 15일부터 시작한다.

2013년부터 6년째를 맞이한 한강 여름 캠핑장은 올해 뚝섬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7월 13일부터 8월 26일까지 단 45일간만 운영한다. 

올해는 여의도 150개동, 뚝섬 130개동까지 총 2개소 280개 동을 운영한다.

한강 여름 캠핑장은 텐트를 설치해 제공하고 필요한 캠핑 장비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갖춰져 있다.

특히, 텐트 등 값비싼 캠핑 장비를 휴대할 필요가 없고 경험이 부족한 캠핑 초보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캠핑을 위해 꽉 막힌 고속도로를 달릴 필요 없이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수 있어 장기간 휴가를 내는 것이 부담스러운 시민들도 주말을 이용해 피서를 즐길 수 있다.

한강사업보부는 올해에는 캠핑장내 편의시설을 많이 보강했다. 고기를 구울 수 있는 바비큐존은 캠핑장별로 3개씩 마련했으며 테이블, 의자, 매트, 아이스박스, 랜턴 등 다양한 대여물품을 구비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캠핑장 예약신청은 6월 15일(금) 15시부터 홈페이지(http://www.hancamp.co.kr)를 통해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6월 15일부터 하는1차 예약은 7월 13일부터 8월 20일까지의 기간에 캠핑장 이용에 대한 예약이며, 7월 2일부터 시작되는 2차 예약은 8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 기간 캠핑장 이용에 대한 것이다.

캠핑장 요금은 텐트 1개동에 주말(금,토,일), 공휴일은 2만 5천원이며, 평일은 1만 5천원이다. 예약 관련 문의는 (☏1544-1555, http://www.hancamp.co.kr)로 하면 된다.

한강 여름 캠핑장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 중 하나는 캠핑장 주변에 즐길거리·볼거리가 많다는 점이다. 서울시는 매년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축제인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개최한다.

7월 20일부터 한 달간 11개 한강공원 전역에서 캠핑 외에 물놀이, 음악회, 영화제, 수상레포츠 등 80여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안중호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은 “시민들의 도심 속 피서지를 담당하는 <한강 여름 캠핑장>이 올해도 돌아왔다”며, “단 45일간만 즐길 수 있는 한강여름 캠핑장에 가족, 친구와 함께 나와 진정한 휴식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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