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펼쳐진 2018 월드컵 개막식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날 월드컵 개막식에 등장한 슈퍼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관련 궁금증이 확산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그녀에 대한 각종 의견들이 알려지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언론 인터뷰에서 대중문화평론가 김경민은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에서 루이뷔통이 특별히 디자인한 여행용 가방에 쌓인 순금의 피파 월드컵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 인도한 주인공은 스페인의 유명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와 러시아 출신의 슈퍼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라며 “세계 최고의 골기퍼 카시야스와 동행한 보디아노바는 러시아가 낳은 세계적인 모델로 꼽히고 있지만 그녀의 역전인생으로 인해 큰 화제를 낳은 인물로 유명하다”고 설명해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보디아노바는 “러시아 국민들은 월드컵으로 큰 흥분에 휩싸였다. 개막식에서 조국을 대표하는 것은 물론 월드컵 트로피가 의미하는 이상을 전 세계인들에게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보디아노바는 2004년 소외 계층과 불우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단체인 ‘네이키드 하트 재단’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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