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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6.13 지방선거 ‘한반도 평화 기류’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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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6.13 지방선거 ‘한반도 평화 기류’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다
  • 청운씨엔씨 서강택 회장
  • 승인 2018.06.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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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씨엔씨 서강택 회장

이번 6.13 지방선거 결과 수도권 민심은 혁신 없는 보수에 민심이 등을 돌렸다.

국민은 개발과 견제 보다 ‘복지와 안정’을 선택 했다.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대신 이합집산 과 내홍만 일삼았던 보수 정치권이 민심의 철퇴를 맞았다.

사전 여론조사 결과 여당의 승리가 예상되는 상태에서 치러진 선거 이었지만 유권자들은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하는 성숙한 주권의식을 보여 줬다.

이번 선거는 지금까지 누려왔던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고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도록 정치권에 경각심을 심어줬다.

이번 집권여당의 승리는 여당이 잘해서라기보다는 야당이 스스로 자멸한 결과이며 남. 북 판문점 평화선언 이후 북. 미간 평화 분위기 조성,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인기에 편승한 결과이다.

당선자들은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동여매고 진영이 아닌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책 개발에 전념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국회에서 멈춘 개헌 논의가 이뤄져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6월 항쟁, 그리고 촛불혁명에서 이뤄온 노동자와 농민, 청년 학생들의 투쟁과 저항의 역사가 평화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정치권은 노력해야 한다.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시대 마지막 소명을 이룩해야 한다.

국회는 국민을 위한 헌법 개헌이 이뤄지도록 역할을 다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

[편집자 주 : 외부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청운씨엔씨 서강택 회장(우측)이 KNS뉴스통신과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사진=김재덕 기자>

 

청운씨엔씨 서강택 회장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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