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탑 사거리에서 마지막 선거 유세
[KNS뉴스통신=오주원 기자] 무소속 한규호 횡성 군수후보가 12일 문자 메세지를 통해 군민들에게 감사함과 미안함을 표하고, 선거운동과정에서의 소회를 밝혔다.
먼저 시끄러운 유세로 인해 불편을 겪은 주민들게 죄송하며, 아울러 선거운동과정 속에서 이해해 주고 응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한 후보는 선거운동과정의 소회에서 “선거운동기간 내내 수없는 비방과 험담도 들었으나 선거의 특성상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다 이해 한다”며 각 후보 진영에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한 운동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면서 이는 모두가 횡성을 사랑하는 마음일 것 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또 “내일 선거가 끝나면 후보들과 운동원들 그리고 반목했던 사람들 모두는 지역의 선후배로, 동료로, 이웃으로 돌아가 이제 횡성을 사랑하고 하나 된 마음으로 횡성의 발전을 바라는 횡성군민으로 열심히 일을 해나갈 것”이라며 “이제 투표소로 가시는 발걸음이 행복하시길 바란다”면서 인사를 마쳤다.
한규호 후보는 이날 오후 5시경 시계탑 사거리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친 후 사실상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주원 기자 juwon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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