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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2019 수능 6월 모의평가 광주지역 가채점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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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2019 수능 6월 모의평가 광주지역 가채점 결과 발표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8.06.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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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인문 282점 자연 265점, 연·고대 인문 275점, 자연 254점 내외
광주교육청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가 광주 시내 고등학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가채점 분석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모의평가에서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나형) 사탐에 작년보다 290명이 증가한 7139명이 응시했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형) 과탐에 작년보다 94명이 증가한 6079명이 응시했다. 자연계열에서 국어 수학(나형) 과탐에 응시한 학생은 1769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53명 감소했다. 평소 수학(가형)에서 높은 등급을 받지 못했고, 앞으로도 학습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면 수학(나형)을 반영하는 대학을 목표로 삼아 전략적으로 수학(나형)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난이도 측면에선 전반적으로 작년 수능에 비해 전 영역에서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탐구 과목의 경우 응시과목에 따른 차이가 있지만 과학탐구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생명과학1, 지구과학1 등이 전년도 수능 시험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특히 그동안 어렵지 않게 출제됐던 지구과학1이 어려워져 그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과탐Ⅱ 과목 또한 어렵게 출제돼 자연계열 수험생들의 원점수 총점은 전년도에 비해 상당 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험생들이 체감하는 난이도는 상당히 높았던 시험으로 분석되며 표준점수의 경우 어려운 시험일수록 최고점이 올라가기 때문에 실제로 성적이 발표되면 표준점수는 전년도에 비해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수능에서 1등급 비율이 10%를 넘겼던 영어의 경우, 올해는 고난도 문항이 다수 출제돼 1등급인 90점 이상 학생 수가 5% 미만일 것으로 추정되며 절대평가체제에서도 변별력을 확보한 시험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주지역 재학생들의 성적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살펴보면 국어 1등급은 88~89점, 수학(가형) 88점, 수학(나형) 92점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 진학지원단과 진학부장협의회는 대학별 지원가능 점수도 발표했다. 서울대학교의 경우 국·수·탐 원점수 300점 기준으로 인문은 282점 이상, 자연은 265점 이상 돼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자연계열의 경우 서울대 응시기준(서로 다른 과탐Ⅰ+Ⅱ, Ⅱ+Ⅱ 조합)에 충족한 학생들 표본에 의한 자료이다.

연·고대는 국·수·탐 300점 기준으로 인문은 275점 내외, 자연은 254점 정도가 지원 가능할 점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원 가능 점수는 258점, 광주교육대학교는 인문 261점, 자연 241점대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학과 259점, 국어교육과 257점, 행정학과 255, 경영학부는 252점, 정치외교학과 246점, 국어국문과는 244점,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234점 내외로 예상된다.

자연계열의 경우 의예과 274점, 치의학과 267점, 수의예과 261점, 수학교육과 236점, 간호학과 229점, 전기공학과 228점, 수학과 218점대, 자연계열 지원 가능점수는 수학(가형) 지정 203점, 수학(가/나형) 학과는 200점대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대 의예과는 269점, 치의예과는 266점 영어교육과는 228점, 국어교육과 224점, 인문계열 지원 가능점수는 180점, 간호학과 225점, 수학교육과 211점, 기계공학과 184점, 자연계열 지원 가능점수는 156점 내외로 예상된다.

[유의사항] 배치 기준 자료의 학과 및 배치군은 2019학년도 전형 계획안에 의한 것이며 정시전형 확정 발표 시 바뀔 수 있으며 단순 지원 가능 기준 점수이므로 참고로만 활용해야 한다. 또한 위의 배치 기준 점수는 영어를 제외한 국·수·탐 300점 기준이므로 영어 등급점수에 따라 변동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그래서 실채점 분석 자료가 나오면 대학별 환산점수로 계산해 유‧불리를 판단해 지원해야 한다.

이번 모의평가 결과는 오는 6월28일 각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성적통지표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절대평가로 시행되는 영어·한국사 영역은 등급과 응시자 수만 표기된다. 또한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모의평가 실채점 결과를 분석해 7월4일 오후 2시부터 광주교육정보원 대강당에서 ‘6월 모의평가 결과 분석 및 수시지원전략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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