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서윤 기자] 지난 5월 21일부터 세종시 해양수산부 청사 앞에서 항운연안연합조합 이성운 조합장이 해양수산부 장관을 상대로 항운연안아파트 이주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해양수산부 장관이 나서서 해결을 해달라는 요구이며, 지방선거 이후 인천시장이 새로 부임한 후에는 이주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해결해달라는 요구입니다.
[인터뷰 / 이성운 항운연안연합 조합장]
“제가 이 뙤약볕 아래 이렇게 1인 시위를 하는 이유는 30년 넘게 인천항으로 인해가지고 4천명의 주민이 고통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계 당국의 어처구니(없는) 행정에 항의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서있습니다.
저희 항운연안아파트 주민 4000여명은 30년넘게 인천항으로 인해가지고 많은 고통과 핍박을 받아왔습니다.
그리하여 인천시가 2006년 이주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그 이후에 인천시와 해수부가 같이 이주를 추진해왔습니다.
주민들은 인천시와 해수부의 요구대로 다 따라왔고 또 그 일환으로 주민들이 십시일반 돈을 거둬서 매립지에 불과한 현 이주예정 부지를 이주하기 위해서 용도를 바꿔놨는데 이제 와서 해수부는 용도가 바뀌어서 올라간 토지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행정으로 인해 4000명의 주민들이 계속 고통을 받고 있고, 또 제가 이 자리에 서있는 이유입니다.”
조합원 4000여명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중재요청을 하기 위해 주민 개별청원서를 첨부해 제출할 예정입니다.
KNS 장서윤입니다.
[편집] 유지오 PD
장서윤 기자 dkd2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