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부산 강서경찰서는 사설 경마사이트에 접속해 수억원을 판돈으로 충전해 불법도박을 벌인 회사원 A씨(39) 등 2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불법경마사이트 운영계좌에 합계 2억4000만원을 입금해 판돈으로 쓸 포인트를 충전한 뒤 이 사이트에 접속해 마사회·외국 경주에 배팅하는 등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박꾼을 가장해 불법사이트에 접속해 사이트 운영계좌를 특정했다. 압수영장을 집행해 A씨 등 23명의 도박금을 특정하고 이들을 순차적으로 조사해 모두 검거했다.
경찰은 도박사이트 개설자를 추적하고 있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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