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의장 김기신)는 지난 30일 대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올바른 지방의회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학생 의정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아카데미는 정일섭 인하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의 지도로 인하대학교 학생 80여명이 오전 10시부터 시 의회를 방문해 시정 홍보 영상 시청과 의원과의 대화, 대학교수 특강, 상임위 및 본회의 시연 등 체험 위주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의 실제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복지위원회, 산업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로 20여 명씩 분산 배치해 “인천지하철 문화공간 조성 및 지원 조례案”, “청라지구 내 방사능 측정소 설치 조례案”,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案”등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안건을 갖고 토론의 장을 연출 했다.
이번 아카데미 과정은 지난 해 처음 개최됐는데 50여명의 인천지역 대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토론의 장을 연출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고 올해는 상, 하반기 각1회씩 개최해 차세대 정치지도자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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