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00여톤 생산, 명품 특산물로 소비자 각광
[KNS뉴스통신=김용기 기자] 전남 해남군 미니 밤호박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미니 밤호박은 일반 호박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베타카로틴, 비타민 B1, B2, C등이 풍부해 감기예방과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해남에서 생산되는 밤호박은 시설하우스와 친환경 덕 시설을 이용한 공중 재배로 품질이 월등하고, 밤맛이 나는 우수한 식감으로 대표적인 지역 명품 특산물로 꼽히고 있다.
이달 초부터 수확을 시작한 미니 밤호박은 올해 800여톤을 생산할 계획으로 일 주일 가량의 후숙 기간을 거쳐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가격은 7~10과가 들어있는 4kg 한 박스에 2만 5000원에서 3만 원 선에 직거래되고 있다.
한편, 해남군에서는 230여농가에서 48ha 면적의 밤호박을 재배, 연간 5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어 농한기 농가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용기 기자 knskj1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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