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전민 기자] 부산 남부경찰서는 술에 취한채 택시를 훔쳐 달아나다 인도에 설치된 차량진입 장애물을 들이받은 혐의로 회사원 A씨(34)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6일 새벽 0시 30분쯤 부산 동구 범일동 조방 앞에서 B씨(52)가 운전하는 택시에 승차한 뒤 택시비를 지불하지 않았고, B씨가 문현지구대를 찾기 위해 택시에서 내린 사이, 운전석으로 자리를 옮겨 몰래 운전하는 방법으로 택시를 훔친 뒤 약 60m를 운전해 인도에 설치된 차량진입 장애물 볼라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당시 혈중알콜농도 0.227%의 주취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민 기자 jop2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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