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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후보권오을, “경북을 자유한국당 일당독주체제에서 경쟁 체제로 바꾸자”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유권자와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권오을 선거캠프>

[KNS뉴스통신=전국취재본부 김해성 기자] 보수지지층이 두터운 경북에서 도지사로 출마한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후보. 그는 이번 경북 도지사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일당독주체제를 경쟁체제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의 정치적 과제는 경북을 바꾸는 것이다”며 “자유한국당 일당독주체제에서 경쟁체제로 바꾸자”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보수 교체의 필요성에 대해서 “경북은 산업화의 주역으로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했다. 그러나 TK여당인 자유한국당은 탄핵에 대해서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았고 대선패배에 대해서도 책임 진 이가 없었다. 이번 선거에서 이에 대한 심판을 반드시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유한국당은 아직도 지역 정서에 기대어 경북의 정치적 고립상태를 고착화시키려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수구보수에서 개혁보수로의 교체, 기호 3번 바른미래당으로의 보수 교체를 통해 경북에서도 다양한 정치 세력이 서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선거차량에서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사진=권오을 선거캠프>

다음은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후보와의 일문일답. <편집자주>

Q. 먼저 경북지역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

“우리 바른미래당은 보수 우파를 개혁하고 재건할 정치적·정책적 자신이 있다. 기호 3번 바른미래당, 한번 믿어 주시기 바란다. 쇼 정치, 기회주의적 정치는 수구적 행태로 전락한지 오래고, 이런 구태정치를 일삼는 수구 세력으로는 보수 우파가 온전히 바로 설 수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보수 우파를 개혁하고 재건할 정치적, 정책적 자신이 있다. 기호 3번 바른미래당, 한 번 믿어 달라”

Q. 경북도지사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도지사란 ‘외교·안보·국방’을 제외한 도민들의 모든 삶을 책임져야하는 중책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중책을 맡으려는 사람은 도의 실정과 도민들의 삶 전반을 꿰뚫는 정책적 준비, 도를 위해서라면 중앙을 향해 큰 소리를 낼 수 있는 소신과 용기, 그리고 정치인으로서의 청렴함과 책임감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고 지금의 자신을 들여다보았을 때 도를 위해 일할 모든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했다. 이번 선거 출마를 결심한 이유이다”

Q. 권오을 후보가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지난 5년 동안 납세액이 0원인 도지사 후보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그 후보가 내세운 공약들을 들여다보면 그에 필요한 재원이 수조원에 달할 것이다.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인 납세를 제대로 알겠는가? 피 같은 국민 혈세를 공약을 위해 수조원이나 쏟아 붓는다는 게 모순처럼 보인다.

저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 훨씬 더 경북의 실정에 적합한 정책과 비전을 가지고 있다. 경북이 낳아주고 길러준 정치인으로서 15, 16, 17대 국회에서 일했으며, 이후 야인으로 지낸 10년 동안 경북의 민생현안을 그 누구보다도 도민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느꼈다.

이와 같은 정치 여정 속에서 우리 도의 문제가 무엇인지, 그 문제를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 알게 되었다. 정치인으로서의 제 약력과 그간의 제 행보만 봐도 다른 그 어느 후보들보다도 우리 경북과 ‘현장정치’, ‘소통정치’, ‘소신정치’로 경북과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음을 알 수 있다“

Q. 경북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먼저 경북을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의 위기로부터 구해야 한다. 일자리가 없어 젊은이들이 취직을 못하고, 아이를 낳으려 하지 않으며, 젊고 유능한 인재들은 계속해서 도를 떠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혼부부 주택자금 1억원 무이자 지원’, ‘어린이집 공립화 및 공사립 간 격차 해소’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일자리를 창출하여 유능한 인재를 끌어들일 수 있는 핵심주체인 ‘기업’들이 계속해서 우리 도로 유입될 수 있도록 ‘공장용지 무상임대’, ‘경북테크노벨리 벤처투자펀드 1조원 조성’ 등을 골자로 한 친기업적 정책을 추진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산업구조도 혁신해야 한다. 포항의 철강 소재산업과 구미의 전자산업이 아직은 저력이 있고 튼튼하지만 그 위상이 예전 같지 않은 위기임을 부정할 수 없다. 포항의 철강은 국제경쟁으로 인한 공급과잉 등 악재에 민감하고, 구미는 대기업들이 수도권으로 이전해가면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돌파해 낼 핵심동력으로서 ‘벤처기업’을 채택했다. ‘상설 벤처투자박람회’를 시행할 것이며, 미국 실리콘밸리를 능가하는 신기술 창업투자 및 비즈니스 모델인 ‘경북테크노밸리’를 만들어 낼 것이다. 융자모델이 아닌 100퍼센트 투자모델 속에서 경북이 시드머니를 제공하고 민간투자자들의 투자를 이끌어 내 1조원의 벤처투자펀드를 조성할 것이다.

신기술과 기업들이 투자를 받기 위해 경북에 오면 사업용지는 무상으로 임대해 줄 것이며, 원기술 제공자와 투자자의 수익분배 구조가 51:49가 되는 원칙을 확립하여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언제든지 경북으로와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다. 그렇게 해서 우리 경북에서 ‘알리바바’나 ‘구글’과 같은 세계적인 벤처기업이 단 하나만 나와도 그간 투입된 투자금의 수천 배에 달하는 수익은 물론 수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경북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Q. 경북도지사가 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책임’은 보수의 핵심가치이다. 도지사가 되어 제가 한 약속과 말 모두에 책임질 것을 다시 한 번 약속한다.

북부지역, 동남권, 서부권 등 각 지역별 발전 전략에 대한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다. 도의 가장 우선적인 임무는 도지사가 모든 것을 떠맡아 북 치고 장구 치고 하는 것이 아닌, 일선 시·군의 정책이 잘 시행될 수 있도록 최대의 지원체계를 갖추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군의 의사를 존중하고 그들의 정책이 신속하게 사업화되어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 예산, 정치적 지원체계를 확립할 것을 약속드린다“

Q. 이번 선거는 보수의 위기라는 시각이 있다. 이에 대한 의견은.

“이번 선거 속 여당의 강세와 보수의 위기는 자유한국당으로 대표되는 수구보수 기득권 세력이 자처한 일이다. 보수의 핵심 가치는 ‘책임’임에도 불구하고 저들은 민생과 지역발전에 무관심했고 탄핵과 대선패배에 무책임했다”

Q. 이번선거는 여당의 강세 속에 보수분열을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 이에 대한 의견은.

“여당의 바람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인정한다. 남북관계 등 박수칠 부분에 있어서는 박수를 쳐주는 것이 마땅하다. 그러나 새는 두 날개로 난다고 했다. 이대로 보수 우파가 무너지고 좌파 여당의 독주가 계속되면 우리 사회는 건전한 발전을 이룰 수 없다. 그렇기에 이번 선거에서 수구보수가 아닌 개혁보수가 바로 설 수 있는 확실한 토대가 마련되어야 하는 것이다”

Q. 보수를 대표하는 경북의 인물은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보수의 심장인 경북에서 보수의 재건을 이끌어 갈 인물은 바른미래당 권오을이라고 생각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국면과 출당사태 당시 입장을 분명히 표명하지 않았고 경선 당시에는 의원직 사퇴를 약속했다가 결국 홍준표 대표의 말 한마디에 사퇴를 번복하는 등 국민들로 하여금 진정성에 대해 의구심을 품게 하는 후보는 보수의 텃밭인 경북을 대표하는 인물이 될 수 없다고 본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도 곳곳을 다녀보니 ‘이번에는 바꾸자’는 도민들의 열망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느꼈다. 도민들께서는 수구는 더 이상 안 된다고 하셨다. 책임지지 않는 보수는 보수가 아니라고 하셨다. 저 권오을, 그리고 바른미래당은 이번에는 바꾸고자 하는 열망에 대한 훌륭한 대안이자 책임지는 개혁 보수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 나와 우리 가족, 우리 자식세대, 우리 부모세대와 경북의 발전, 나아가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함께 바꾸어 나가자는 말씀을 드린다. 제가 승리하여 최선을 다해 경북의 바른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린다”

김해성 기자  master@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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