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18일, 260억원 규모 베트남 하노이 무학 오피스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무학이 발주한 이 공사는 지하 2층~지상 25층, 연면적 2만 7772㎡ 규모다. 설계·시공 일괄(Design-Build) 사업ㅇ로 설계 완료 후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무학 오피스 공사는 베트남 주류시장 진출한 국내 3대 종합주류업체 ㈜무학의 베트남 현지법인 오피스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건물이 들어설 베트남 하노이 꺼우저이(Cau Giay) 지역은 베트남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이 밀집돼 있어 향후 하노이시의 중심 사무 구역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 내 롯데그룹의 인지도와 롯데건설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현지 발주 건축공사들도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이번 사업 외에도 호치민 투티엠 신도심 지구에 개발 예정인 ‘롯데에코스마트시티’ 시공에 참여할 계획이다.
1단계 투자 규모만 약 1조 2000억원에 달하고 부지 규모는 5만㎡다. 또 하노이 떠이호 지역에 개발 예정인 약 7만㎡ 규모 ‘롯데몰 하노이’ 시공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